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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억개 DNA 뒤져 모든 암 세포 ‘명찰’ 찾아내 일망타진
━ [김은기의 바이오 토크] 개인 맞춤형 면역항암제 ‘골수에 사무친다’라는 말이 있다. 원한, 슬픔 등 아픈 기억이 뼛속까지 들어와 오래간다는 의미다. 실제로 뼛속에 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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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전쟁 인질로 잡힌 中 강아지·고양이 9000만 마리
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중국내 강아지와 고양이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. [중앙포토] “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지 몰랐어요.” 중국에서 골든 리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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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효과·안전성 입증된 대상포진 백신 맞을 때
“어느 나라 백신인가요?” 최근 들어 접종을 앞둔 환자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한다. 지난달 중국에서 자국 백신을 키우고 저렴한 백신을 공급한다는 이유로 관리에 소홀하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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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질병 사전 차단하는 백신, 검증된 예방 효과는 기본…안전성까지 꼼꼼히 따져야
예방접종 시 유의점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신약이 쏟아져 나온다. 그만큼 많은 약이 시장에 등장했다 사라진다. 안전성 문제에 발목을 잡혀 퇴출당하는 경우가 그렇다. 모든 약은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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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도 없는 공포의 진드기···구토·경련땐 '사망 적신호'
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. 한국과 중국, 일본 등지에 서식한다. [연합뉴스]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질병이다. SFTS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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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봄과 함께] 봄 되면 쑤시는 무릎에 세계 첫 패치형 관절염약 붙이세요
꽃피는 봄이 되면 관절염 환자는 괴롭다. 겨울 내내 웅크려있어 굳고 약해진 무릎 부위와 관절이 갑자기 늘어난 활동과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삐걱거리기 시작해서다. 고령화 사회가 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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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약기업 이노베이션] 최신 기술력 선뵌 국산 백신 글로벌 시장 개척 청신호
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허가 기준을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백신 기술을 증명한 SK케미칼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.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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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울수록 신나는 인플루엔자, 후텁지근한 여름엔 맥못춰요
━ [新동의보감] 콜록콜록 겨울에 많은 이유 인플루엔자는 고온·다습한 환경을 싫어한다. 겨울철엔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50~60%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. [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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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굶어 죽거나, 아파 죽거나” 베네수엘라 가상화폐가 해법될까
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경제 봉쇄에 맞서기 위한 대안으로 암호화폐(일명 가상화폐) ‘페트로’를 도입한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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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"사이버 배합전" 파괴적 사이버 공격으로 나토 위협
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공세적인 전략으로 러시아 국익을 우선한다. [사진 AP=연합]러시아는 중대한 국익이 달린 사안이라면 파괴적 사이버공격도 서슴지 않을 사이버강국이 다. 러시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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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살인 진드기’ 의심신고 와중에 80대 아내 사망, 남편은 중태
살인 진드기. [중앙포토] 경기도 남양주지역에서 ‘살인 진드기’에 물려 감염되는 ‘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’ 의심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. 8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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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종플루·메르스 겪고도 … 전염병 예방책 아쉬운 문재인 케어”
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이른바 ‘문재인 케어’가 전염병 예방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. 질병 치료 서비스의 환자 본인 부담률을 10%로 낮추다보니 예방 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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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염병 예방책 아쉬운 '문재인 케어'…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"백신 국가 지원은 세계적 추세"
스테판 록하트 화이자 백신 연구개발 유럽·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"한국의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목록은 완벽에 가깝다"고 평가했다. [김춘식 기자]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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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중국 M&A 막고 러시아 보안업체 퇴출…북핵 미지근한 대응에 화났나
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 반도체업체 인수를 가로막고, 러시아의 보안업체를 공식 퇴출했다. 모두 ‘국가 안보’를 이유로 들었다. 북한 제재 문제로 중ㆍ러와 갈등을 겪어온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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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공포의 버뮤다 바다에 임신부 몰려든 사연
카렌 에드워즈가 버뮤다 제도를 배경으로 만삭촬영한 모습을 블로그에 올린 사진. 버뮤다 제도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임신부들이 늘고 있다. [사진=카렌 에드워즈 블로그]버뮤다 삼각지대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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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밭·산에서 뛰어 놀다가 진드기에 물렸다면…
[권선미 기자]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생 진드기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. 최근에는 20대가 야생진드기에 물렸다가 치료가 늦어지면서 사망하는 사례도 보고됐다. 진드기를 매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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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힐러리 클린턴 떨어뜨린 것도 모자라 마크롱까지?
결선투표에 진출한 두 후보 마크롱(왼쪽)과 르펜. 러시아 연계 해커들이 지난해 미국 대선에 이어 프랑스 대선에도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. 미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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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D] 노벨상 탈락자가 더 큰 뉴스로 -2008년 로버트 갈로-
노벨 평화상만큼은 아니지만 과학 분야에서도 수상자 선정이 논란이 되는 때가 있다. 대개는 받아야할 누군가가 탈락한 경우인데, 일반적으로는 전문가 사회에서 취중방담(酒中放談) 정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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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] 노벨상 탈락자가 더 큰 뉴스로 -2008년 로버트 갈로-
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노벨 평화상만큼은 아니지만 과학 분야에서도 수상자 선정이 논란이 되는 때가 있다. 대개는 받아야할 누군가가 탈락한 경우인데, 일반적으로는 전문가 사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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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모기와의 전쟁? 리우올림픽이 위험하다
이집트숲모기 퇴치에 비상이 걸린 브라질의 보건 관계자가 주앙 페소아 인근 폐차장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.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신종 전염병들의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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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두증 공포 확산…미국에도 상륙
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'지카(Zika) 바이러스' 공포가 중남미를 넘어 미국 본토에서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.지난 22일 뉴욕시 당국이 중남미를 여행한 3명이 지카 바이러스 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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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엘살바도르 "2년간 임신 미뤄라" 2월에 특히 위험한 이 바이러스 때문
남미국가 엘살바도르 정부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'지카 바이러스' 감염을 우려해 자국 여성들에게 "향후 2년동안 임신을 미루라"고 권고했다.21일(현지시간) 이날 보건부 에두아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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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직격 인터뷰]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
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는 한국에 제대로 된 사이버 안보·보안법 하나 없는 것은 정부의 사이버 안보·보안 의식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한다. 손 교수 주변의 철창 모양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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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23회 풀영상] 송영동 “北 사이버 공격 매일 100만 건…대응인력 北의 3분의1도 안 돼"
“북한에서 하루에 100만 건 정도 매일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.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.”22일 오후 2시에 방송된 중앙일보 '직격인터뷰' 22회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손